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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영화 <다음 소희> - 실화 바탕으로 한 배두나, 김시은 출연작으로 기대되는 영화

제75회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주목받은 우리나라 영화 <다음 소희>를 소개하려고 한다.

작은 영화지만 힘 있는 영화로 기대되며, 개봉하면 꼭 보고싶은 영화이다.

최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라디오나 뉴스에서 배두나 배우가 출연하여 영화이야기 하는 것을 보며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영화 다음소희 포스터
영화 다음소희 포스터

 

영화 <다음 소희> 기본 정보

“나 이제 사무직 여직원이다?” 춤을 좋아하는 씩씩한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 졸업을 앞두고 현장실습을 나가게 되면서 점차 변하기 시작한다. “막을 수 있었잖아. 근데 왜 보고만 있었냐고” 오랜만에 복직한 형사 유진. 사건을 조사하던 중,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그 자취를 쫓는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언젠가 마주쳤던 두 사람의 이야기. 우리는 모두 그 애를 만난 적이 있다.

▶영화명: 다음 소희 (NEXT SOHEE>

▶개봉: 2023년 2월 8일

▶등급: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38분

▶감독: 정주리

▶각본: 정주리

 

 

영화 <다음 소희> 출연진

소희(김시은)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고등학생

유진(배두나)

사건을 파헤치는 냉철하고 소신 있는 형사.

 

 

영화 <다음 소희> 예고편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 자살사건

2017년 특성화고 졸업을 앞둔 홍모양이 극단적 선택을 하여 아중저수지에서 발견된 사건이다.

2016년 9월 8일부터 한 이동통신사의 콜센터에서 현장실습생으로 근무하며 우울증과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었다.

현장실습 표준 협약서에 기재된 근무 시간을 초과하는 근무시간과 맞지 않는 강도 높은 업무에 시달리다가 2017년 1월 22일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다.


정주리 감독과 배두나 배우의 두번째 만남이다. 첫 번째 만남은 영화 <도희야>였다.

 

정주리 감독은 몇 년간 두문불출하며 시나리오를 썼고, 배두나배우에게 시나리오를 건네며 자신이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은지 알아봐 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한다. 

 

실제 이 영화는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 자살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사건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너무 아픈데... 실제 영화를 보면서도 얼마나 가슴이 무너질지..ㅠㅠ

그래도 외면하지 않고 이런 영화는 봐줘야 한다.

 

다음에는 꼭 소희 같은 사람이 생겨나질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은 <다음 소희>라는 영화명처럼 모두 서로서로를 존중하는 세상이 오길 바라며 영화 소개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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