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가 함께하는 속초 1박2일 여행 코스 및 라마다속초 호텔 추천

속초 라마다호텔 객실에서 바라본 해뜨는 바다

속초는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이다. 웅장한 설악산과 시원한 동해바다가 함께 있으니 가볼 곳도 먹을 것도 많은 곳이다. 라마다속초텔을 숙소로 정하여 속초에서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코스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속초 첫째날 일정

첫째 날 일정으로 설악산이나 낙산사 등 산으로 향해보는 것은 어떨까. 낙산사는 양양에 위치해이지만 속초와 가깝다. 관동팔경 가운데 하나로 해변에 위치한 절경이 유명하다. 관람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다. 설악산은 우리나라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산이다. 정상 등반은 어렵겠지만 둘레길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소공원 -토왕성폭포 코스와 바다와 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바다향기길 등이 있다. 

산을 즐겼으니 속초해변으로 이동해 최근 많은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속초아이를 타보는 것도 추천한다. 속초아이는 속초해수욕장에 있는 대관람차로 2022년 3월에 오픈했다. 높이는 72m이고 탑승시간은 약 15분이다. 동해바다와 설악산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낮과 밤 모두 추천한다. 그러나 밤에 보는 야경이 훨씬 아름답기는 할 것이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많으므로 예약을 하거나 일찍 가는 것이 좋다. 탑승료는 대인 12,000원, 소인 6,000원이다.

 

속초 둘째날 일정

둘째 날에는 속초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를 추천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바로 이어진 통로로 나와 바다를 걸으며 반짝이는  바다가 아름다운 대포항을 즐겨본다. 라마다 호텔에서 가까운 외옹치해수욕장도 방문해 보면 좋겠다. 작지만 깨끗하고 조용한 해변이다.  점심에는 강원도의 전통 음식인 감자옹심이를 전문으로 하는 감나무집감자옹심이에서 식사를 하는 것은 어떨까. 감자 반죽에 고기와 야채를 넣어 만든 만두로, 국물과 비벼 먹는 방식도 다양하다.  점심 후에는 한국전쟁 이후 북한에서 남한으로 탈출한 북방 민들이 정착한 아바이마을을 둘러보자. 갯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특별한 방식이 재미있다. 아바이손칼국수나 오징어선지해장국 등의 특색 있는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강릉 카페거리의 명물 카페 중 하나인 보사노바 커피로스터스에서 커피 한 잔 하며 여유롭게 여행을 마무리하면 좋겠다.

 

숙소 - 속초 라마다 호텔

대포항 바로 앞에 위치한 속초 라마다 호텔은 동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오션뷰 객실이 많고, 속초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다. 대포항의 맛있는 대게집, 횟집들, 새우튀김집등 다양한 음식들도 즐길 수 있다. 다만 호텔내 주차장이 협소해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점은 불편할 수 있으나, 주차비는 호텔 측에서 부담하고 있다. 객실은 디럭스 더블 오션뷰가 가장 인기가 많다. 바다만 보이는 방으로 넓고 깨끗하여 침구도 편안하다고 한다. 침대는 에이스침대를 사용하고 있다. 조식뷔페를 먹는 곳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어 분위기가 좋고, 식당에서 바로 바다쪽으 나가는 연결통로가 있어 식사와 산책을 함께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속초에 오면 한 번쯤은 지낼만한 호텔이다.

 

카페 더엠브로시아

속초에 가면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더엠브로시아 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드에 광고로 뜰 때마다 이국적인 환상적인 뷰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번 속초 여행에서도 들려볼 예정이다. 더엠브로시아는 속초의 미시령 옛길에 위치한 카페로, 소노펠리체 델피노 EAST 10층에 있다.  이 카페의 특징은 바로 설악산 울반바위뷰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면이 창으로 되어 있어서 울산바위와 설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여름철에도 시원하고 경치가 좋다고 한다. 그에 비해 카페의 음료나 베이커리는 평범하다는 평이 많다. 가격도 비싼 편이고(음료는 거의 한잔에 만원 정도) 시그니처 라테는 금방 품절된다고 한다. 주차장도 협소하고 주말엔 사람이 많아서 대기가 길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창가 자리에 앉는 기회가 생기기에는 쉽지 않겠지만, 한 번쯤은 방문해서 그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남겨보는 것도 인상적인 순간이 될 것 같다.